김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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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와 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최근 잇따른 사망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순천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열었다.
노관규 시장 주재로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 순천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단 입주 공장업체 중대재해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 안전대책, 화재·폭발·붕괴·질식 등 고위험군 사업장 예방 등 방안이 논의됐다.
노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는데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은 "입주기업 스스로가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서면 레미콘 공장 탱크에서 작업하던 3명이 질식해 숨졌다.
지난 20일 오전에는 별량면 금속 구조물 공장에서 차량에 싣던 기계가 기울면서 60대가 깔려 숨졌다.
순천시는 이날부터 3일간 고위험, 취약 공정이 많은 산업단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