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기자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구·군, 지역 의료기관 등과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5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등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마련됐다.
병원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기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자치단체에 연계한다.
각 구·군은 대상자에 대한 욕구 조사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체계를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법 시행에 앞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협업체계를 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도록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