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욱 기자

[홍천군 제공]
강원 홍천군은 농촌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왕진 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왕진 버스 사업 시행에 발맞춰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 지역 주민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방 또는 한방 진료를 지원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구강 관리, 검안과 돋보기 지원, 건강 상담, 물리치료, 질병 예방 교육, 재택 진료 등을 함께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 대상이다.

[홍천군 제공]
올해는 총사업비 1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홍천읍과 내촌면, 영귀미면, 내면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각 지역단위 농협이 시행을 맡으며 홍천군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개소당 600명 수준으로 운영하며 지역 여건과 수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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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지난 2일 영귀미면 체육공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내면고원체육공원 탁구장에서, 같은 달 29일에는 내촌면 체육공원 다목적실에서 차례로 운영된다.
홍천읍은 오는 6월 12일 운영 예정이며 장소는 조만간 결정된다.
지원 항목은 각 운영기관의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작은 불편이 큰 부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