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육교와 옹벽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이력과 결과를 시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표시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제공]
이 제도는 육교와 옹벽 같은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시설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안전점검 표시제 시행 대상은 보도육교 54곳, 보강토 옹벽 10곳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안전법' 상 도로시설물들로, 이곳에는 최근 시행한 정기 안전 점검 결과를 기록한 표시판을 설치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이 표시판에 게시된 QR코드를 이용, 시설물 안전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안전신문고 등 민원 신고까지 가능하다.
시는 이번 표시판 부착을 시작으로 용인 내 도로시설물 전반으로 안전 점검 표시판 부착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 안전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시설물이 노후했다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려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