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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없는 일터 만들어야"…제19회 인천광역시 순직산재노동자합동추모제
  • 기사등록 2026-05-08 17: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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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인천광역시 순직산재노동자합동추모제에서 민동식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제19회 인천광역시 순직산재노동자합동추모제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경 인천시 정무부시장, 신동섭 인천시의회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교철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장, 민동식 인천광역시산업재해인협회 회장 등 500여명 내빈과 산재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3년만에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뜻깊은 날이었다.


특히 2025년부터 매년 4월 28일은 ‘산업재해근로자 날’로 하는 법정 기념일이 제정되어 올해는 제2회 기념식을 함께 하는 매우 뜻깊은 추모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날 추모제는 인천시산업재해인협회 박기화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내빈소개, 추모사, 추념사, 추모문화행사, 결의문 채택, 헌화와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김명수, 김승태, 김옥근, 김찬영씨가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수상 후 기념 촬영 모습

민동식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025년도 147,130여명의 노동자가 업무상 피재 되었고, 건강한 노동자 2,248명이 각종 산업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하면서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순직한 산재노동자의 넋을 기리고 그 가족들의 고통을 돌아보려는 사회적 노력없이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릴 권리는 우리에게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에 따른 하위 법안을 조속히 마련해 산재가족들의 명예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업재해 추방을 통해 고통과 절망이 없는 산업 풍토를 만들고 노동자들이 희망차게 일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재경 인천광역시정무부시장께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신재경부시장은 추념사로 "산재노동자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는 일은 더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모두의 다짐"이라면서 인천시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 더 노력할 것이며, 산재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이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격려의 추념사를 했다.


신동섭 인천광역시의회 의원께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섭의원은 추념사를 통해 노동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산업재해의 아픔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산재노동자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인천시 조례를 제정하여 산재복지를 위해 인천시 차원에서 한층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훈기국회의원께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훈기 국회의원은 추념사를 통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은 산업재해를 줄이는 것이고, 산재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것이며, 산업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유가족과 산재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교철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장께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교철 본부장은 추념사를 통해 산재노동자 재활, 복지를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산재유가족과 산재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추모문화 행사에서는 순직산재노동자를 위한 추모의 노래와 진혼의식을 통해 산재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붓다문화예술단 황옥선선생께서 진혼의식을 하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산재인들은 양질의 치료받을 권리를 축소하는 산재보험 제도 개악을 결사반대한다.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에 부합하는 시행령 도입을 조속히 시행하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엄격한 법 집행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용석동지께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는 헌화와 분향후 주최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함께하는 등 매우 뜻깊은 추모제로 기억될 것이다.


내빈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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